르노삼성이 오는 24일까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전국 단위 시승 행사인 ‘XM3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승으로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참가 신청은 르노삼성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찾아가는 시승을 선택하면 영업사원이 직접 정기 소독을 완료한 시승 차량과 함께 고객을 찾아가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한 시승을 즐길 수 있다.
시승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르노삼성자동차 멀티 아이스백을 증정한다. XM3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명씩 추첨을 통해 총 24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품(의류관리기 혹은 공기청정기)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매일 3회 전시장 및 시승 차량 정기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환기와 스티어링 휠(핸들)과 시트, 대시보드 등 닿기 쉬운 부분에 대한 소독도 꼼꼼히 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드라이브 스루 시승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고객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이달 XM3 구매 소비자에게 ‘72개월 3.9% 저금리 할부’ 또는 기존 중고차값 보장 할부보다 더 나은 조건인 ‘익스피리언스(36개월·금리 5.5%)’를 제공한다. 익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짧은 소비자에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