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아들 민이를 위해 손수 아침 밥상을 정성스레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일 방영된 KBS 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오윤아는 아침 반찬으로 민이를 위해 참치김치찌개와 분홍소세지전을 요리했다.
민이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냉장고를 열고 '소시지'를 짚었다. 오윤아는 새로운 음식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민이를 위해 참치로 계란말이와 찌개를 끓였다. 오윤아는 "최대한 참치가 잘 보이지 않게 잘게 부셔서 넣는다"며 정성스럽게 요리를 했다.
소시지 부침이 끝나고, 참치계란말이를 준비하려던 오윤아는 "엄마랑 같이 먹자. 기다려야 해"라고 부탁했고 민이는 요리된 소세지를 보고도 엄마가 다른 요리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말에 참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요리를 마친 오윤아는 깜짝 놀랐다. 어느새 분홍 소세지가 한 두 조각만 남은 것. 당초 소세지의 첫 유혹을 참았던 민이지만, 중간에 나왔는데도 아직 밥 준비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자 소세지를 먹기 시작했고 한번 먹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
MC들은 "분홍소세지 저 유혹을 참기가 힘들죠" "저 같으면 후라이팬에서 부터 벌써 집어먹었어요"라며 민이의 귀여운 행동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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