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결혼한다.
혜림의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는 1일 "우혜림과 신민철님이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혜림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최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오랜 시간 좋은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혜림은 영어,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섭렵한 '뇌섹녀'로 현재 한국외대 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암 니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의 내한 인터뷰어로 활약하기도 했다.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맡았던 실력자 태권서 선수다. 그는 '마리텔V2'에서 540도 돌려차기로 '병뚜껑 챌린지' 최강자로 등장한 바 있다.
다음은 르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르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혜림 님의 결혼 관련해 공식 입장 안내드립니다.
우혜림님과 신민철님은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나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 중이라 말씀드리지 못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혜림님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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