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현주 아나 "안경·노브라 '관종' 오해 받았지만…"

입력 2020-04-30 13:53
수정 2020-04-30 13:55

임현주 아나운서가 '라디오스타'에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된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인천하' 특집으로 임 아나운서와 함께 박해미, 홍윤화, 율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안경 앵커'로 화제를 모은 임 아나운서는 안경 착용이 이슈가 된 데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이후 외신들 주목을 받는가 하면 주한 EU 대표부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로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외모 압박감을 느꼈던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그는 "안해 본 다이어트가 없고 부작용도 겪어봤다"면서 "아나운서가 되고서도 외모 압박감이 있더라. 외부 기대치에 맞추려 했고 하루 종일 칼로리를 기록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행복하지 않더라. 하나 하나 내려놨다"면서 "의상 협찬받을 때 이제는 당당하게 사이즈 넉넉하게 갖다 달라고 한다. 압박감에서 벗어나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노 브라(브래지어) 챌린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노브라 챌린지라고 여자와 남자가 바꿔서 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날 일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는데 30만 클릭이 넘고 '관종(관심서가 '라디오스타'에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된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인천하' 특집으로 임 아나운서와 함께 박해미, 홍윤화, 율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안경 앵커'로 화제를 모은 임 아나운서는 안경 착용이 이슈가 된 데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이후 외신들 주목을 받는가 하면 주한 EU 대표부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로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이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외모 압박감을 느꼈던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그는 "안해 본 다이어트가 없고 부작용도 겪어봤다"면서 "아나운서가 되고서도 외모 압박감이 있더라. 외부 기대치에 맞추려 했고 하루 종일 칼로리를 기록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행복하지 않더라. 하나 하나 내려놨다"면서 "의상 협찬받을 때 이제는 당당하게 사이즈 넉넉하게 갖다 달라고 한다. 압박감에서 벗어나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노 브라(브래지어) 챌린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노브라 챌린지라고 여자와 남자가 바꿔서 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날 일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는데 30만 클릭이 넘고 '관종(관심병 종자)'라는 오해도 생겼다"고 귀띔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