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공원소녀(GWSN)의 컴백에 글로벌 반응도 핫하다.
지난 28일 오후 발매된 공원소녀의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더 키즈)’는 29일 오후 5시 기준 미국 아이튠즈 K-POP 음반 차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 차트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가 TOP10 진입, 전체 음반 순위는 62위에 안착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원소녀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앨범과 함께 베일을 벗은 ‘BAZOOKA!’ 뮤직비디오에도 국내외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원소녀의 새로운 세계관을 암시하며 더 관심을 집중시킨 이번 뮤비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00만뷰를 돌파, 1000만뷰를 향해 빠르게 진격 중이다.
공원소녀가 약 9개월 만에 공개한 새 EP앨범 ‘the Keys’는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Sequel) 개념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BAZOOKA!(바주카!)’를 비롯해 수록곡 ‘공중곡예사(Wonderboy, the Aerialist)’, ‘Tweaks ~ Heavy cloud but no rain(트윅스)’, ‘After the bloom(alone)(애프터 더 블룸)’까지 총 4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BAZOOKA!'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그려낸 트랙이다. 공원소녀 특유의 업템포 일렉트로팝 장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의 확장을 알린다.
매번 유니크한 색깔과 심혈을 기울인 프로듀싱으로 음반 퀄리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성장형 웰메이드 K-POP 아이돌’ 공원소녀는 미국 시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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