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28일(17: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에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등 1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중견리그에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2곳이, 스케일업 성장(대형 벤처캐피탈(VC))리그에는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2곳이 선정됐다.
스케일업 성장(일반)리그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4곳이 확정됐다. 스케일업 혁신리그에는 네오플럭스, DSC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6곳이 선정됐다. 루키리그엔 노앤파트너스, 마이다스PE, JC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가 뽑혔다.
이번 3차 성장지원펀드는 총 49개 운용사가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산은과 성장금융이 8800억원을 출자하며, 2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연내에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펀드 규모 자율제안 방식을 도입해 운용전략에 따른 펀드 대형화를 가능하게 했다. 적극적 모험투자 및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를 유도하고, 대형 VC펀드 선정으로 토종자본의 유니콘 기업 육성 토대도 마련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