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꼰대인턴' 가열찬 부장 스타일의 핵심으로 '넥타이'를 꼽았다.
박해진은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생애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 뿐 아니라 패션으로도 관심을 모았던 박해진은 이번엔 '넥타이'에 힘을 준 직장인 패션을 예고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맡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순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과거 뽀글머리와 헐렁한 정장으로 직장 초년생다운 스타일의 가열찬의 스틸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박해진은 이번엔 라면계의 스타로 고속승진을 한 부장의 현실 '직딩' 스타일을 보여주는 스틸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가열찬 부장 스타일은 평범한 슈트에 다양한 무늬의 넥타이를 매치해 심심한 직장 출근 룩에 다양함을 선사했다. 이른바 '편안함과 스타일 동시에 잡는 박해진표 직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핏 좋은 슈트에 독특한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는 셔츠도 눈길이 가는 지점이다.
"직장인들이 늘 입는 수트가 지겹다면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라"고 제안하는 박해진표 스타일도 '꼰대인턴'의 큰 재미 요소로 자리하면서 올 봄 유행을 예감케하고 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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