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오마이걸 지호 "활동 복귀, 카메라 낯가리지 않을까 걱정"

입력 2020-04-27 16:24
수정 2020-04-27 16:26

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팀 활동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은 27일 오후 미니 7집 '논스톱(NONSTOP)'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논스톱'에는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Nonstop)'를 비롯해 '돌핀(Dolphin)', '꽃차(Flower Tea)', '네온(NE♡N)', '크리스탈(Krystal)'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인 총 5곡이 수록됐다.

약 8개월 만인 이번 컴백은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지호가 합류해 더욱 의미가 있다. 앞서 지호는 지난 1월 심리적인 불안 증세 등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에 들어갔던 바 있다.

이날 지호는 "너무 오랜만이라 사실 오늘 아침부터 실감이 안 났다. 카메라를 낯가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조금 어색하다"면서도 밝은 미소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에너제틱한 신스 사운드가 절묘히 블렌딩된 업템포 댄스곡이다. 오마이걸은 기존에 비해 다소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변신을 줬으며, 중독성 강한 강렬한 비트에 맞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효정은 "오마이걸이 안 해보던 콘셉트이기도 하다. 힙하면서도 봄과 어울리는 콘셉트다. 노래 제목과 맞게 설렌다.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니 역시 "친구로 지냈던 상대에게 설렘을 느끼는 노래다"라면서 "업템포 곡이라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다. 가사를 잘 보시면서 같이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의 미니 7집 '논스톱'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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