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내년 산림소득사업을 두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 분야 공모는 6월 26일까지, 임산물 유통·가공분야는 6월 5일까지다.
산림소득 지원사업은 산림사업의 규모·현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임업 경영을 도모하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이다.
지원 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산지종합유통센터 △임산물가공산업활성화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546억원이다.
지원 자격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매년 시행되는 산림 소득 분야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전문임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