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톤의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헤어의 컬러를 바꾸는데 큰 고민을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노랗게 둥둥 뜬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웜톤의 피부와 어울리는 브라운으로 헤어 컬러를 체인지한다면 확실히 밝은 피부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은 브라운 컬러의 염색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브라운 컬러는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서로 각자의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브라운 계열의 베이스에 은은한 컬러가 더해지면 분위기는 더욱 살아날 것입니다.
내가 웜톤이라면 ‘골드 브라운’으로 헤어 컬러 체인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골드브라운은 피부톤도 더욱 화사해 보이고 컬의 정도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또한 조명이나 햇살을 받으면 컬러가 더욱 밝게도 보이고 조명이 어두운 곳이라면 자연스러운 브라운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만약 내가 염색 모발이라면 관리하는데 더욱 신경이 쓰일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주자면 ‘고데기는 잠시 피할 것’과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지 않고 바로 건조하는 것’. 마지막으로 ‘손상샴푸, 손상팩, 손상오일 등 홈케어에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모발이 건강해야 컬러 착색도도 더 높아진답니다. 손상된 머리카락에 물이 계속 불어있으면 손상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며 홈케어를 통해 건강한 머릿결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매일 찰랑거리는 아름다운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볼까요?
코코미카 혜영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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