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박미선 "진혁이는 내가 지킬게"…'찐팬' 면모 폭소

입력 2020-04-25 09:07
수정 2020-04-25 09:09


오늘(25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박미선과 이진혁이 출연해 다채로운 웃음을 전한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박미선과 이진혁은 각별한 케미스트리로 이목을 모았다.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진혁을 선택할 정도로 팬이라는 박미선은 “어젯밤에 설렜다.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진혁이 “꼭 뵙고 싶었는데 ‘놀토’에서 만나게 됐다”라고 화답하자, 박미선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말해준 후배는 없었다. 인성이 최고”라며 극찬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로도 박미선은 이진혁을 향한 ‘성덕’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혁이는 미선이가 지킬게. 문제는 누가 풀래”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박미선은 “착하다”, “잘한다”라며 시도 때도 없이 이진혁을 칭찬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된 후에도 이진혁 의견에 전적으로 신뢰감을 드러내며 ‘찐팬’ 임을 인증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하지만 박미선은 신동엽에게 “많이 컸다”라고 말하는 등 이진혁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는 팩트 폭격 멘트를 거침없이 날려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받쓰에는 원샷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혜리와 문세윤이 자존심을 건 경쟁을 벌였다. 녹화 전 이진혁에게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큰소리쳤다는 김동현, 푸드 연구소장 박나래 또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러브러브 커플 퀴즈’가 출제됐다. 이진혁은 유쾌한 예능감과 반전 실력으로 존재감을 뽐냈고, 박미선은 남다른 뚝심으로 오답 퍼레이드를 선보여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피오와의 대결에서 져 채소 분장을 한 문세윤, 김동현, 넉살 역시 큰 웃음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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