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전소니, 카메라 밖에서도 대본 홀릭…열정 가득 현장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0-04-24 12:29
수정 2020-04-24 12:31


배우 전소니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신 만난 두 남녀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이다. 전소니는 극 중에서 당차고 씩씩한 성격의 과거 윤지수 역을 맡아 가슴 설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오롯이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전소니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주한 현장에서도 전소니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것은 물론, 대사와 동선 하나까지도 고심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매 장면마다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소니의 연기 열정과 애정이 느껴진다. 특히 대본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를 향해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에서는 첫 방송에 대한 설렘마저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소니는 지난해 영화 ‘악질경찰’, ‘밤의 문이 열린다’와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 첫사랑의 설렘부터 시대의 아픔, 젊음의 한 페이지를 풋풋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으로 그려낼 전소니의 열연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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