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분양으로 내집마련 기회 넓힌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

입력 2020-04-24 10:21
수정 2020-04-24 10:23


높은 부동산 가격과 부동산 규제 등으로 인해 내집마련이 요원해진 서울인구가 경기도와 인천으로 옮겨가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2018년 총 11만2,124명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비싼 주택가격 대신 경기도에서 학군과 쾌적한 환경, 교통요소 등을 두루 따져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증하고 있다. 이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는 바로 경기도 평택이다.

전국의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크게 들썩거렸던 평택은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평택지역의 미분양 가구 수는 732가구로, 지난해 11월 1,619가구에 비해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단연 화제가 되고 있는 단지는 최근 특별분양에 들어간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로, 평택의 평당 분양가가 1천만원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1천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 시장의 핫키워드로 떠올랐다.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잔여 물량 모두 즉시 입주가 가능해 봄철 이사시즌을 맞아 쾌적하고 합리적인 주거지를 찾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산업단지가 확정되면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해당 단지는 평택 호재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소사벌지구 내 상업시설과 인접해 있어 각종 병원과 신세계복합쇼핑몰, 뉴코아아울렛, CGV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용이하다. 단지 옆에는 동복천과 배다리저수 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다.

아울러 SRT지제역을 통해 수서역에 20분대로 닿을 수 있고, 국철 1호선 평택역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BRT정류장도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안성IC, 평택 및 화성간고속도로 오성IC를 통해 수도권 전역과 전국으로 이어지는 빠른 교통망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5층 6개 동에 전용면적 83㎡ 56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4베이구조, 전력낭비를 줄여주는 그린 프리미엄설계도 적용돼 만족도를 높여준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지역도 평당 분양가가 1천만을 돌파해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분양 물량은 회사 보유분으로, 합리적 분양가로 판매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는 적합한 매물이라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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