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경영대학원에서 30여 년간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4명의 저자가 기업의 조직 관리를 위해선 인문학의 뿌리인 철학을 공부해 실제 경영에 접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이마누엘 칸트, 프리드리히 니체 등 철학자들의 지혜를 총망라한다. 기존 경영학은 사람이 아니라 수치와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고, 회계에선 비용으로 측정하며, 기업은 임직원을 인적 자원으로 대한다며 “인간이 사라지는 직장에선 누구도 의욕적으로 일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토네이도, 376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