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가 2막에 돌입한 가운데 배우 한소희가 클레이 사격을 하는 '멋쁨'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소희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세련된 비주얼과,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여다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펼쳐지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고 힘 있게 풀어내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완벽히 ‘여다경’으로 분한 모습이었다. 장총을 들고 목표물을 응시한 모습은 범접 할 수 없는 아우라 마저 풍긴다. 여유로운 미소를 띄고 있는 옆 모습은 매끄러운 콧날과 흰 피부를 자랑, 고급스러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소희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눈을 사로 잡는 외모 때문도 있겠지만 대선배들 사이에서 뒤지지 않는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또 한번 화제를 모은 것. 한소희의 열연으로 ‘여다경’은 드라마 인물 캐릭터 검색 1위에 안착했다.
특히, 극 중 지선우(김희애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 18일 방영된 ‘부부의 세계’ 8화 말미, ‘여우회’에 들어오고자 하는 지선우에게 마지막 찬성표를 던지며 짓던 여유로운 미소는 도발에 정면으로 맞대응을 예고 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가진 듯 보이지만, 내면에는 끊임없이 의심과, 불안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여다경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한소희. 본격적으로 시작될 2차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배우 한소희가 출연하는 JTBC ‘부부의세계’는 금,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영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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