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채널, 중소기업 신제품의 판로개척 해결해 주목

입력 2020-04-22 13:44
수정 2020-04-22 13:46


대한민국 대표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이 중소기업 신제품의 유통마케팅을 활성화시켜 판로개척을 해결해 주목받고 있다.

유통구조로 고전했던 과거와 달리,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온라인 시대가 도래하자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취약한 유통구조를 지닌 중소기업 신제품의 특성상, 아직까지 유통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도 포화된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사막에서 바늘 찾기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B2B 유통 플랫폼 ‘온채널’은 바로 이러한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불철주야로 뛰어다니고 있다. 온채널 이현만 대표는 “제품에 담긴 개발자의 철학을 고객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유통전문가 그룹을 양성해 중소기업 신제품의 유통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온채널을 소개했다.

또한 온채널에 입점하면 폐쇄몰을 비롯해 종합몰, 전문몰, 오픈마켓, 공동구매 채널 등 유통전문가들이 확보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여기에 온채널이 지난 해 선보인 가격통제 시스템 ‘가격준수 B2B관’은 온라인 유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가격준수 B2B관에 입점하면 온채널이 엄선한 판매사에게만 상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가격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까지 마련되어 있어, 중소기업이 더 이상 가격경쟁으로 골머리 앓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공급사와 판매사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온채널은 중소기업 신제품의 유통마케팅을 지원하는 ‘유통지원센터’부터 리뷰어와 소통하는 SNS 마케팅 플랫폼 ‘블로슈머’, 저렴한 보관료를 자랑하는 4PL 물류 플랫폼 ‘개미창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회원사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온채널은 ‘판로개척 상담회’를 개최해 여러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 및 마케팅 관련으로 도움을 주어 많은 제조 및 수입사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온채널은 올해 초 고용노동부의 ‘2020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중기부의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데에 이어 SBA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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