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코로나, 내 월급까지 위협 #삭감 영어로는?

입력 2020-04-22 14:01
수정 2020-04-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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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



#삭감 영어로 뭐게?

삭감은 깎아서 줄인다는 뜻이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인원을 줄이거나 급여 일부를 제공하지 않는 등 기업들의 일자리 관련 삭감조치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삭감은 영어로 'cut-back'입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PLAY▽▽ 오디오래빗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경제활동이 둔화됐습니다. 외출 금지령 등으로 길거리에 사람이 줄면서 가게, 공장이 멈춰섰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를 부족하게 받는 일도 늘어났는데요. 지난 7일 국제노동기구(ILO)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12억5000만명의 근로자가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삭감, 해고 등에 직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노동력의 38%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일부 국가에선 경제적 어려운 상황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직자 임금 삭감에 나섰는데요. 뉴질랜드에선 총리와 장관이 6개월 간 월급 20%를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도 국회의원들이 세비를 1년간 20% 삭감하기로 했죠. 일본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사태 이후 반년 간 매월 50만엔 삭감한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부는 공직자 임금 삭감 조치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공무원 연가보상비를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선 계획 중인 방안이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지난 21일 나라살림연구소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지방 국립병원 공직자 연가보상비는 전액 삭감됐지만 청와대·국회·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 등의 연가보상비는 그대로 유지됐다는 이유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안 심사와 통과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감액 대상 부처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건비 규모가 크고, 다른 재정사업이 추경안에 포함된 20개 중앙행정기관의 연가보상비만 삭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근로자는 임금과 일자리 등 삭감 공포에 빠졌습니다.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노동자도 많아지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죠. ILO는 코로나19로 인한 삭감 사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가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고 구제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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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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