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가 형사 차태현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5월 23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다. 장르물의 명가 OCN과 만능 엔터테이너 국민 배우 차태현의 첫 만남으로 캐스팅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이 강력팀 형사 ‘진강호’ 역으로 생애 첫 형사 연기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진강호는 한번 범인이라 생각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잡아내는 ‘불독’같은 형사다. 증거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필요하다면 약간의 협박을 동원해서라도 나쁜 놈을 감옥에 넣고야 마는 독종. 덕분에 경찰대 출신도 아니고 뛰어난 스펙도 없지만, 범인 검거율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차태현이 기상천외한 범죄소탕 팀플레이를 예고한 ‘번외수사’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21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팔색조 배우 차태현의 색다른 변신을 엿볼 수 있다. 어깨에 가방을 둘러매고 범죄 현장에 등장한 진강호. 담담한 듯 여유로움까지 느껴지는 표정 뒤엔 어떤 사건이든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함을 감추고 있다. 또한, 심문실에서 범인과 마주 앉은 순간이 포착된 스틸컷에서는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이미지 안에 포착된 짧은 순간만으로도 차태현이 형사 진강호 캐릭터에 완벽 몰입했음이 물씬 느껴지는 바. 집요한 수사력과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각양각색의 아웃사이더들이 모인 ‘팀불독’과 함께 범죄를 소탕할 차태현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가 ‘역시 차태현’이라 입을 모을 정도로 불독 형사 진강호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거니와 차태현만의 유쾌한 에너지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독 형사로 변신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차태현의 활약이 담길 ‘번외수사’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번외수사’는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한다.
‘번외수사’는 23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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