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쉐이크쉑 이어 LA샌드위치 '에그슬럿' 오픈

입력 2020-04-21 11:20
수정 2020-04-21 11:22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이 국내에 들어온다.

SPC그룹은 계열사 SPC삼립이 미 에그슬럿사과 국내 독점 운영 계약과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SPC삼립은 오는 6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에그슬럿 국내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에그슬럿은 브리오슈 번, 달걀, 스리라차마요 소스 등 식재료를 재해석한 달걀 샌드위치로 현지에서 유명하다. LA 다운타운 그랜드센트럴마켓 소재 에그슬럿 1호점은 관광객 사이에서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그슬럿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쿠웨이트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미국 동부의 명물 쉐이크쉑에 이어 서부의 에그슬럿을 도입했고,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쉐이크쉑을 론칭하며 국내 파인캐주얼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에그슬럿을 통해 파인캐주얼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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