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의 새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그랑앙세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정태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정태는 차분한 그레이 컬러 슈트와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베테랑 연기자 답게 눈빛과 미소 등 작은 변화만으로도 부드러움, 카리스마, 그리고 장난스러움까지 표현해낸다.
김정태는 새로운 프로필을 통해 빌런과 감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왕성히 활동하던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또한, 프로필 사진 속 담백하고 절제된 표정은 이제껏 부각되지 않았던 그의 잘생긴 이목구비와 선 굵은 남성미에 시선을 집중시키며 꽃중년의 아우라를 발산한다.
최근 예능을 통해 건강 회복 소식을 전한 김정태에 대한 응원과 기대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프로필 사진들까지 공개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청신호가 밝게 켜졌다.
김정태는 2018년 10월 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위해 촬영 중이던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했다. 약 1년간의 투병을 마친 그는 지난해 스카이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투병 당시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본격적인 본업 복귀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 그랑앙세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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