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세진-진혜지 부부가 ‘부부 1일 차’를 병원에서 즐긴다.14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3회에서는 배구계 레전드 김세진과 진혜지가 출연해 안방극장을 웃음과 달달함으로 달궜다. 11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부부가 되기로 결심한 두 사람은 혼인 신고에 필요한 증인 서명을 받기 위해 20년 지기 후배 김요한과 한유미를 집으로 초대했다.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자연스럽게 증인 서명을 받으려 했지만, 김요한과 한유미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혼인 신고식’을 진행했다.이와 관련 금일(21일) 오후 10시 방송될 ‘아내의 맛’ 94회에서는 김세진과 진혜지가 ‘좌충우돌 부부 1일 차’를 펼쳐낸다고 해 화제다.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받아낸 혼인 신고서를 들고 구청을 찾아간 상황. 김세진과 진혜지는 가족관계등록 창구 앞에 놓인 ‘취소 불가’ 안내문을 보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한 후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고, 구청 한 켠에 마련된 혼인 신고 포토존에서 ‘뽀뽀 인증샷’까지 촬영한다.이어 김세진이 “나 유부남 됐다!”라고 외치며 드디어 두 사람은 부부로 거듭난다.혼인신고 후 두 사람은 신혼 여행지로 병원 투어 패키지를 선택하고,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선베드 대신 병상에 누운 김세진은 진혜지에게 충격 고백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배구계 레전드인 김세진이 선수 시절의 혹사로 인해 팔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고, 심지어 왼쪽 쇄골은 닳아 없어졌다는 충격 고백을 한 것. 77연승의 비결이 쇄골 실종이라는 반전이 공개되면서 새신부 1일 차 진혜지는 어떤 표정과 감정을 드러냈을지 두 사람의 ‘이색 신혼 여행’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제공: TV CHOSUN)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