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이 고세원을 무너뜨리기 위해 박하나에게 제안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위험한 약속’에선 은동(박하나 분)을 이용해 태인(고세원 분)을 파멸시키려고 하는 준혁(강성민 분)의 야비한 계획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인의 부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런 결혼을 하냐"며 말렸다. 하지만 태인은 "저 이 결혼 꼭 해야 돼요. 그러니까 앞으로 못 들은 척 못 본 척 그렇게 해주세요"라며 결심을 꺾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은동을 의식하던 서주는 프러포즈 준비를 일부러 은동에게 맡겼다. 서주는 "일만 하던 사람이라 이쪽으로는 잘 모르니 잘 코치해줘라"라며 은동에게 반지 구입, 프로포즈 꽃다발, 프로포즈룸 꾸미는 일을 맡기고 "자신들을 수행하라" 요구했다.
방을 꾸미고 있는 은동에게 준혁은 전화를 걸어 "네가 제안한 거 오늘 밤 테스트로 결정할까 하는데 서주 대신 네가 그 방에 들어 가. 그 호텔 방에 들어가서 강태인 끝내버리라고"라고 명령했다.
과연 은동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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