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필터마스크 16만장 기탁

입력 2020-04-20 18:10
수정 2020-04-20 18:12
인천 연수구는 제약·바이오 업체 셀트리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터마스크 16만장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필터마스크는 이달 17~27일에 연수구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입고된다. 구민 세대별 1~4인 가구에 1세트, 5인 이상 가구에 2세트씩 배분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기탁한 필터마스크 1세트는 방진복 소재의 마스크 본체 1개와 필터 10개입으로 구성됐다. 성능은 KF80과 유사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체감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에 연수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터마스크를 후원한 셀트리온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