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스스로 주연 배우로서의 가치 입증하며 우뚝 성장

입력 2020-04-17 17:48
수정 2020-04-17 17:50

이신영이 짧은 기간임에도 자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신영은 웹드라마로 데뷔해 TV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확장시켰다.

지난해 방영된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리정혁(현빈)’의 5중대 대원인 박광범 역을 맡아 통통 튀었던 전작 모습과는 달리, 믿음직스러운 캐릭터 특성을 어색함 없이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의 성장은 계속된다. 이신영은 단숨에 KBS 2TV ‘계약우정’ 주연으로 급부상했다.

‘계약우정’에서 이신영이기에 박찬홍을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완성했다는 평이 압도적인 가운데,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검증받아 주연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이신영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4위에 등극하며 4부작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증명했다.

이신영의 강점은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이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들을 맡았는데 어색함없이 캐릭터를 제 것으로 만들었다.

로맨스면 로맨스, 학원물이면 학원물 등 장르를 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개성있는 마스크와 훤칠한 신체조건도 매력포인트로 뽑힌다.

현실과 이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떤 역할이든 완벽하게 소화해온 이신영은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방식을 더한 캐릭터는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는 각양 각색의 인물들로 변신하며 보는 이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키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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