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이 마블 플랫폼이 적용된 귓속형 보청기 및 고심도 난청을 위한 귀걸이형 보청기를 출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도 포낙의 최신 기술 플랫폼인 마블 플랫폼이 적용된 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출시에는 개인별 맞춤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M 제품군과 고심도 난청을 위한 파워형 고출력 보청기 나이다 M, 그리고 고출력형 유소아전용 보청기인 스카이 M-SP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개인별 맞춤 귓속형 제품인 비르토 M은 무선통신 기능 및 배터리 용량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다. 1,600건 이상의 착용자 귀 내/외부 구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분석하여 사용자 귀에 꼭 맞으면서도 최적의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바이오메트릭 캘리브레이션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르토 M 블랙은 귓속형 제품이면서도 블루투스를 통한 다이렉트 연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스트리밍 및 핸즈프리콜, 마이포낙 앱을 통한 보청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블랙 쉘을 적용하여 외관상 이어버드와 같은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앞의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과 유려한 디자인으로, 비르토 M 블랙은 미국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이 뽑은 CES 2020 접근성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나이다 M 보청기는 고심도 난청을 위한 귀걸이형 고출력 보청기로,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스마트폰을 포함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자제품과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하다.
먼 거리 및 소음 환경에서의 청취를 지원하는 로저(Roger)와 다이렉트 연결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화자의 방향을 인지하는 스트레오줌 기술로 청취노력을 줄이면서 말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나이다 보청기에 적용된 느린 주파수 압축 방식으로, 모든 주파수대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청취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출시된 유소아 전용 보청기 스카이 M 라인에서 출시되는 스카이 M-SP 보청기는 고출력형으로 고심도 난청이 있는 유소아를 위한 제품이다.
한편, 지난 2018년 포낙 마블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 오픈형 보청기 오데오 M은 출시 이래, 현재까지 누적 200만대 이상의 마블 플랫폼 보청기가 판매되었다.
마블 플랫폼은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 핸즈프리콜, 스마트폰 및 TV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자제품과의 다이렉트 연결을 통한 오디오 스트리밍 및 로저 송신기와의 다이렉트 연결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들은 전국 포낙 전문센터 및 취급점에서 상담 후 구입 가능하며, 비르토 M 제품만 포낙 전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