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오세훈 격차 시간 갈수록 줄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

입력 2020-04-16 02:32
수정 2020-04-16 02:4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6일 오전 2시 26분 현재 서울 광진을 개표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서울 광진을(개표율 79.9%%)에서 고민정 후보는 49.4%의 득표율을 기록중이다.

앞서 4시간 전 52.9%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오세훈 후보와 격차가 줄어든 모습이다.

오 후보 득표율은 48.7%로 두 사람간의 표 차는 557에 불과하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의 예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9.3%,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48.8%의 득표율을 서울 광진을에서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측됐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선인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 대변인과 전 서울시장의 대결은 끝까지 유권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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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