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있는 가벼움! 기초 케어 에센셜템 BEST 5

입력 2020-04-17 14:05


[이진주 기자]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진 만큼 피부에 바르는 제품도 줄어들고 단계도 생략하게 되는데. 간결하게 피부에 부담을 덜어주는 스킵 케어도 좋지만 다짜고짜 스킨 케어의 흐름을 끊는 것은 옳지 않다. 자신의 피부에 진정 필요하고 불필요한 성분을 잘 살펴 최소한의 제품으로 루틴을 계획할 것.

그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사용하던 기초 케어 라인이 리뉴얼되거나 단종되는 일도 종종 발생하는데. 리뉴얼되었지만 오히려 전보다 내 피부에 맞지 않는 듯한 느낌에 화장품 유목민으로 다시 돌아가기도 일쑤. 그렇다고 성분과 기능이 들쑥날쑥한 기초 제품들을 이것저것 사용하다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원인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성분에 따라 혹은 브랜드에 따라 통일되게 사용하는 것이 제품 간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또 일반적인 기초 케어는 스킨(토너), 에센스(세럼), 로션(에멀전), 아이크림, 수분크림 순으로 묽은 제형에서 되직한 제형 순이지만 봄에는 스킨(토너), 로션(에멀전), 수분크림 3단계면 충분할 터. 그렇다면 피부 속 당김은 잡아주면서 산뜻하게 보습을 책임질 에센셜템을 살펴보자.

스킨 & 토너(워터)



기초 케어의 시작 단계인 스킨과 토너. 이 둘은 피부에 남은 노폐물과 화장 잔여물을 닦아내고 다음 단계의 화장품 흡수력을 높여주는 역할로 둘 중 하나만 사용하면 되지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저렴하고 순한 제품만 고집하는 이들도 있을 것.

그러나 이들은 농도와 점성, 용도,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어 달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결을 정리하는 토너는 소독 작용을 하는 알코올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반대로 농도와 점성이 비교적 높은 스킨은 피부결 정리와 동시에 피부 보습 역할로 건성 피부에 더 적합하다.



1 라네즈 크림 스킨 크림 한 통을 스킨에 그대로 녹여낸 새로운 제형으로 스킨만으로도 크림을 바른 듯한 촉촉함을 선사하는 고보습 스킨. 극차광 재배법으로 아미노산 함량이 뛰어나 마르지 않는 보습을 선사하고 마일드 처방으로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2 마몽드 캐모마일 퓨어 토너 꼭 필요한 단 6가지 성분만으로 채워진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토너. 캐모마일 꽃추출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D-판테놀 함유 포뮬라와 글리세린 성분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 장벽을 강화시킨다.

로션 & 에멀전



저녁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결 정리만 하거나 팩 하나로 영양 공급을 때우려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 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할 때 피부 표면이 들뜨고 뭉쳐 후회막급을 부르는 좋지 못한 습관 중 하나인데.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다면 스킨 다음 단계인 로션과 에멀전을 필수로 하는 것이 좋다.

로션과 에멀전의 역할은 스킨, 토너 단계 후 유분으로써 얇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는 것. 이들은 스킨과 토너처럼 기능상 별다른 차이 없이 같은 계열에 속하는데 명칭을 달리 한 이유는 단순히 화장품 회사마다다르게 정했기 때문. 그럼에도 차이를 꼽자면 에멀전은 수분이 조금 더 함유되어 비교적 묽고 로션은 점도와 유분이 있어 크리미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다.



3 크리니크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건복합성 보습 로션. 피부 자체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성분과 유사한 성분으로 피부 친화력이 높아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를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고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해준다.

4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에멀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국산 발아 검은콩과 흑미, 어성초와 쑥 새싹 성분의 내추럴 큐어 플렉스가 농축된 영양 성분과 자연의 생명력을 제공해 즉각적인 수분 공급은 물론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피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수분크림 & 보습크림



기초 케어의 마지막 단계인 수분크림. 이를 바르기 전에는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수분 공급이 충분히 된 상태에서 발라줘야 한다. 다른 수분 제품 없이 크림만 바르게 될 경우 제형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는 오일과 유분 성분이 유분 과다로 이어져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또 수분크림과 보습크림은 피부 상태와 계절에 따라 사용하는 제품이 구분된다는 사실. 이들은 핵심 성분이 다른데 공기 중의 수분과 진피에서 공급되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수분크림은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린이 대표적인 성분이다. 반면 보습크림은 피지 분비 장애로 부족해진 유분을 공급하고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는 연화제 성분의 식물성 오일과 세라마이드 성분이 대표적. 그러나 봄에 라이트한 마무릿감을 위해서는 보습크림보다는 수분크림이 좋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크림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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