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사장, "내가 장가 못 갈 줄 알았던 어머니 기뻐하셔"..11월 결혼 발표

입력 2020-04-15 21:15
수정 2020-04-15 21:16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 사장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14일 개그맨 정현수, 박충수, 김필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맛삼인’에는 ‘골목식당 홍탁집이 더 대박 난 이유는? 혹시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홍탁집에서 홍탁집 사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장은 “11월 1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백종원 대표님께는 아직 말씀 안 드렸다”면서 “청첩장 나오면 따로 전화드리고 찾아가서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결혼식 식사는 닭곰탕이 아닌 뷔페”라고 설명하며 “어머님이 엄청 좋아하신다. 제가 장가를 못 갈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홍탁집 사장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한때는 철없던 행동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었지만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으며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에 다시 출연한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었고, 백종원은 "잘 해 줘라"라며 홍탁집 사장의 연애를 응원했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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