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의 문빈이 '인어왕자'로 연기에 도전한다.
문빈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웹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이날 문빈은 "여인숙 사장인 우혁은 예민한 성격과 미스테리함을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우혁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난다. 이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는 라이프타임 채널과 KT Seezn(시즌)이 공동 제작했으며 바닷가를 배경으로 수수께끼 가득한 우혁(문빈)과 혜리(정신혜)의 로맨스를 그린다.
문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상의탈의를 꼽았다. "부끄러워서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래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 원래 몸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운동을 많이 했지만 그땐 살이 올라 있었다. 근력운동도 안 했던 상태라서 별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빈은 또 "첫 주연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아스트로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멤버들로부터 '정말 우혁 같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인어왕자'는 14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오전 11시에 KT Seezn에서 선공개된다. 오는 24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