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모집 수시 2주, 정시 1주 연기

입력 2020-04-14 14:55
수정 2020-04-15 00:15
전문대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 일정이 확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 일정에 비해 수시모집은 약 2주, 정시모집은 1주가량 연기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4일 전문대 총장, 시·도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학년도 입학전형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1차 9월 23일~10월 13일, 2차 11월 23일~12월 7일이다. 계획보다 각각 2주가량 늦춰졌다. 수시 합격자 발표일도 12월 27일까지로 변경됐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7~18일,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 7일까지로 기존보다 1주일가량 미뤄졌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과 학생부 작성 기준일 등이 조정된 점을 고려해 기존 일정보다 1~2주 정도 늦췄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2021학년도 전문대입학전형기본사항은 전문대 포털사이트인 프로칼리지에 게재돼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