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고급스럽게, 화사하게 '나혼자 산다'…1인가구 겨냥 맞춤형 인테리어 제안

입력 2020-04-15 15:50
수정 2020-04-15 15:52

한솔홈데코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 콘셉트로 ‘미니멀 시크’와 ‘프렌치 모던’을 제안하고 있다.

미니멀 시크는 ‘미니멀리즘(minimalism)’과 ‘시크(chic)’의 합성어로 간결한 삶을 추구하고,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 젊은 층의 취향을 담은 용어다. 모노톤의 그레이(회색)와 블랙(검정)이 조화를 이뤄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다. 현관부터 어두운 톤의 바닥재와 신발장을 배치했다. 중문 제품으로 검은색 프레임의 ‘한솔 3연동 퍼펙트 도어’가 쓰였다.

거실은 스톤 패턴을 적용했다. 바닥은 한솔 SB마루 대리석 패턴 제품인 ‘쥬메라’를 사용했다. 벽면재는 스토리월 리얼 콘크리트 패턴을 배치했다. 침실은 다른 공간과의 차별성을 두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화이트(흰색) 계열의 우드(나무) 패턴을 적용했다. 바닥은 한솔 ‘강마루 울트라 린넨화이트’를 사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린(녹색) 계열의 소품을 배치해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에 포인트를 줬다.


프렌치 모던은 여성을 위한 인테리어 콘셉트다. 집안 내 화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핑크(분홍)색 배치를 통해 포인트를 줬다.

거실은 헤링본 타입의 한솔 강마루 제품을 사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벽면재에는 대리석 마블링을 표현한 ‘스토리월 라반트 패턴’을 배치했다. 주방에는 화이트와 베이지 계열의 색상을 배치해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렸다. 상부장은 로지 핑크(장밋빛 분홍), 하부장은 샌드그레이색을 적용해 단조로움을 방지했다.

한솔홈데코는 상당수 1인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것을 고려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펫테리어’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할 때 바닥이 미끄러우면 강아지 등 동물의 관절에 무리를 줘 슬개골 탈구와 같은 관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솔홈데코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논슬립(non slip·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마루 제품을 출시했다.

반려동물이 짓는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 주는 중문 제품도 내놨다. 최근 이웃 간 소음 발생에 따른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점에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중문은 펫테리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회사의 ‘퍼펙트 원 슬라이딩 도어’는 최근 소비자 반응이 가장 높은 제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문 한 짝을 밀었다 닫았다 하는 미닫이 형식의 문으로 집안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하고, 소음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뒤틀림이 없는 알루미늄 프레임 형태로 설계해 견고하다. 강화유리를 기본 마감으로 채택해 파손 시 파편이 튀지 않도록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