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 대상을 포함한 4관왕 달성 소감을 공개했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1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2019 TMA’ 수상 소감 영상을 업로드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본상), 리스너스 초이스(베스트 앨범&음원상), TMA 인기상까지 총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다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리더 RM은 “저희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리스너스 초이스, 올해의 아티스트 그리고 TMA 인기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다. 이렇게 크고 많은 사랑을 받게 돼 기쁘고 아주 행복하다”고 가장 먼저 소감을 밝혔다.
진은 “아미(팬클럽) 여러분, 그리고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슈가는 “아미가 있기에 지금 저희가 이렇게 행복하게 노래하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늘 한결같은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 제이홉은 “저희 앨범 ‘MAP OF THE SOUL : 7’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멀리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빨리 보고 싶다. 사랑한다”며 애정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남겼으며 지민은 “저희가 빛날 수 있도록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방시혁 PD님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뷔와 정국은 “소중한 상을 주신 만큼, 저희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덧붙였고, 방탄소년단은 힘찬 끝인사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2019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부문 시상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심사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집계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 박근태 프로듀서, 조영수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했다.
조직위원회는 2020년 1월부터의 점수 집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새롭게 개최할 계획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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