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에는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대구와 인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24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이번주에는 대구 분양시장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1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480의 25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에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16일 대구 중구 도원동 3의 11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조감도)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아파트 4개동 89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가깝다.
호반건설은 14일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국제도시 내 A47블록에 짓는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 1순위 청약을 시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534가구(전용 74~84㎡)로 건립된다.
모델하우스는 세 곳에서 문을 연다. 호반건설과 라온건설이 17일 각각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흥’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월배 라온프라이빗디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흥은 지상 29층, 578가구(전용 59~84㎡) 규모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월배 라온프라이빗디엘은 48층 초고층 주상복합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월배역이 단지 바로 남단에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