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장희빈 손에 조선 왕실 대가 끊길 뻔했다

입력 2020-04-12 14:45
수정 2020-04-12 14:47

‘선을 넘는 녀석들’을 뜨악하게 만든 ‘장희빈의 저주’는 무엇일까.

4월 12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3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불꽃 남자 숙종 특집을 이어간다. 이런 가운데 숙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자 ‘장희빈’의 이야기와 그녀가 퍼붓은 저주는 ‘선녀들’의 소름을 유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날 ‘선녀들’은 장희빈이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아들 경종에게 남긴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그 후 장희빈이 아들 경종에게 한 몹쓸 행동은 더 큰 섬뜩함을 자아냈다고.

설민석은 장희빈의 손에 조선 왕실의 대가 끊길 뻔했다며, 복수에 눈 먼 장희빈의 저주를 이야기했다. ‘선녀들’은 어머니로서 할 수 없는 장희빈의 상상초월 행동에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몸서리쳤다고. 조선 왕실의 씨를 말리려 한 장희빈의 저주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러한 장희빈과 숙종의 틀어진 부부 관계로 인해 아들 경종 또한 불행한 삶을 살게 됐다고 한다. 경종은 마음의 병으로 인해 이상 행동을 보이기까지 해 ‘선녀들’의 안타까움을 불러 모았다고.

여기에 유병재는 연잉군(훗날 영조)이 바친 게장과 생감을 먹은 후 죽은 경종의 죽음에 대해 “미스터리하다” 의혹을 제시했고, 설민석은 “이게 평생 영조의 발목을 잡는다”고 덧붙여,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장희빈의 저주가 불러온 파국의 이야기는4월 12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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