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과자 브랜드 꽃게랑에 국내산 광천김을 넣은 '꽃게랑 김'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꽃게랑 김'은 꽃게와 김이 모두 바다에서 나는 원료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한국 김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신제품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1986년 출시된 꽃게랑은 꾸준한 인기를 얻어 '꽃게랑 오리지널' 이후 '꽃게랑 불짬뽕', '꽃게랑 고추냉이' 등이 후속작으로 출시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꽃게랑 김은 아이들 간식뿐만 아니라 어른들 안주로도 제격"이라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과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