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포스터만 봐도 '화끈'

입력 2020-04-08 16:45
수정 2020-04-08 16:47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포스터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8일 장나라의 과속 프로젝트를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결혼 없이 아이를 낳는 '과속'을 꿈꾸는 장나라와 그녀의 레이더에 들어온 고준, 박병은, 정건주 세 남자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참신한 극의 분위기를 전한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발칙하고 당당한 매력의 장나라(장하리 역)와 고준(한이상 역), 박병은(윤재영 역), 정건주(최강으뜸 역)의 설렘 가득한 4각 로맨스 그리고 독박육아, 경력단절, 워킹맘 등을 다룬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 장나라는 핑크빛 목욕가운을 입고 러블리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아기용품으로 꽉 찬 욕조에 누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장나라의 손에 든 책 제목 '좋은 아빠 찾기'에 눈길이 쏠린다.

무엇보다 "결혼? 안해요. 아이만 낳으려고요"라는 카피가 장나라의 수줍은 미소와 대비, 장하리 캐릭터의 솔직 당당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나아가 장나라가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으려는 과속을 위해 어떤 유쾌 발칙한 작전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우리 사이…조금 빠르면 어때요?"라는 카피와 함께 장나라의 과속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세 남자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본격 등판해 눈길을 끈다.

반달 눈웃음이 매력적인 듬직한 '연상남' 고준, 능글맞은 미소가 매력적인 '남사친' 박병은, 상큼하고 청량감 넘치는 '연하남' 정건주는 3색 매력 어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고준, 박병은, 정건주는 장나라가 찾고 있는 좋은 아빠 후보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그려질 네 어른이들의 과속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오마베'는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에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뽐낸 남기훈 감독과 육아지 기자 출신 노선재 작가가 뭉쳐 만들어낼 올 봄 가장 달달하고 가슴 뭉클한 4인 4색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의 연애담을 담는다. 오는 5월 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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