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관둬야 하는 게 맞아요" 박주현 지우기로 결심

입력 2020-04-07 22:26
수정 2020-04-07 22:28

'반의반' 정해인이 박주현을 지우기로 마음먹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6화에서는 하원(정해인 분)은 한서우(채수빈)에게
지수를 지우겠다는 결심을 이야기했다.

디바이스는 어떻게 했냐는 한서우의 물음에 하원은 "없애버렸어요. 이전에는 지수가 명확하게 잡아주는 게 있었어요. 지금은 지수 생각하면 힘들어요. 관둬야 하는 게 맞아요. 아무리 추상적인 것도 그 안에 길이 있더라고요. 마음 먹었으니까. 무엇을 관둬야 할지"라며 마음을 정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한서우에게 "사실 그 말이 뭔지 몰랐거든요. 본인이 좋다는 게 뭔지. 이제 알겠더라고요. 힘든데 보니깐 좋더라고요"라며 녹음실의 한서우를 떠올렸다. 이어, 하원은 "그리고 안 관뒀죠. 1%가 전부인데. 1%가 어떻게 커나갈지 아주 궁금해"라며 둘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됨을 예고했다.

이어, 하원은 집으로 돌아오며 "지수야 널 관둔다는 건 내 길고 긴 후회를 멈춘다는거야"라며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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