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에서 박하나가 고세원과 김혜지 앞에 나타났다.
7일인 오늘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은동(박하나 분)이 7년 만에 태인(고세원 분)과 그의 예비신부 서주(김혜지 분)의 드레스피팅룸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출소를 앞두고 은동(박하나 분)은 준혁(강성민 분)과 혜원(박영린 분)이 유명인사로 사회적 명성을 누리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은동은 연락없는 태인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며 "이제 난 당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내가 이 곳에서 나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그 사이 혜원과 준혁은 부부가 됐고 이 소식을 들은 태인은 준혁의 동생인 서주(김혜지 분)와 귀국해 혜원과 준혁 가족의 식사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태인은 "서주씨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고, 서주 역시 "나 이 사람 필요해"라며 결혼에 대한 확고한 뜻을 밝혔다.
한편 태인은 은동의 교복과 편지를 간직하고 있었다. 태인은 "가진 걸 모두 걸어서라도 차은동 그 애, 출소 앞당기자"라며 은동을 돕기 위해 애썼었다. 하지만 은동은 이를 까마득히 모른 채, 태인의 프로필을 찾아보며 "내가 그 옆에 반드시 설거야"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태인과 서주가 드레스 투어를 간 날, 태인은 서주 옆에서 드레스 착용을 돕던 누군가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바로 은동이였던 것. 은동과 태인은 7년 만에 우연히 마주했고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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