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올해 1분기 보험설계 서비스의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배 이상 늘어났다고 6일 발표했다.
보험설계는 사용자의 의료비 지출 내역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2018년 12월 출시된 보험설계 서비스는 유입 고객이 매월 30% 이상 증가했다. 보험설계를 통한 보험상품 가입도 매월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5~54세 사용자가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뱅크샐러드의 주요 사용자 층은 25~44세인데 보험설계 서비스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세대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