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이태은과 열애설…소속사 "친한 동료" [공식입장]

입력 2020-04-06 08:27
수정 2020-04-06 08:29

강하늘이 이태은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배우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는 6일 "강하늘이 뮤지컬 배우 이태은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하늘은 2살 연상 이태은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하늘이 군 복무 중이던 2018년 출연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최근엔 강하늘과 이태은이 함께 여행을 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둘이 간 것이 아닌 '신흥무관학교' 동료들과 함께 갔다"고 밝혔다.

이태은은 1987년생으로 뮤지컬 '닥터지바고'로 데뷔, '그리스', '두 도시 이야기', '엘리자벳',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강하늘은 1989년생으로 지난해 전역 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으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현재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촬영하고 있다.

강하늘, 이태은이 호흡을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주)쇼노트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8년 9월 국립중앙극장 극장용에서 상연됐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강하늘은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는 고아로 자랐지만, 신흥무관학교에서 훌륭한 독립군으로 성장하는 팔도를 연기했다. 이태은은 홍범도 의병부대에서 나팔을 배우던 소녀에서 강인한 독립군 투사로 거듭나는 나팔 역을 맡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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