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홈쇼핑 주꾸미 완판에 성공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뜨거움을 참고 먹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찬열 매니저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옛날 눈알 사탕을 선물했다. 홍현희가 양쪽 볼에 사탕을 넣어보여 투투를 연상시켰다.
제이슨은 홍현희에게 "학창시절 사탕을 많이 받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학창시절에 사탕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제이슨은 이를 믿지 못하고 홍현희 어머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했다. 어머니는 "홍현희가 초등학교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시집을 일찍 갈 줄 알았다"고 답해 홍현희의 말이 거짓이 아니였음을 증명했다.
이날 홍현희는 생방송 주꾸미 홈쇼핑에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먹방 생방은 처음이였던 홍현희는 홈쇼핑 촬영에 앞서 양배추와 동치미를 집에서 챙겨오는 열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담당자는 직접 음식을 챙겨온 출연자는 처음이라고 했다.
홍현희는 매운 주꾸미 양념과 뜨거운 치즈에 어쩔 줄 몰라했지만 자연스럽게 춤을 추며 넘어갔다. 찬열 매니저는 홈쇼핑에 한입 시식으로 잠깐 등장했다. 이어 홍현희는 뜨거운 주꾸미 볶음밥에 입천장을 홀랑 데였지만 이를 참아가며 텐션을 높였다. 이같은 노력에 홍현희는 방송 시간 15분을 남기고 쭈꾸미 5000개를 모두 완판했다. 이에 양세형은 "먹는 것은 잘 했지만, 맛표현이 아쉬웠다"고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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