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한 차례 미뤘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새 개봉일을 정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오는 9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당초 3월 20일에 북미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개봉을 미뤘다.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의 속편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전세계 3억 4000만 달러(약 4192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1편 이후 에블린과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다시 한번 소리 없는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서고 황폐해진 세상에 살아남은 다른 무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에밀리 블런트와 그의 남편이자 배우 겸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가 배우와 감독으로 재회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