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03일(15: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둔 8개 자산운용사를 ‘2019 한국교직원공제회 올해의 기금운용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선정 과정은 예비 후보 확정, 직원 설문조사, 성과평가협의회 평가 3단계를 걸쳐 이뤄졌으며 평균 경쟁률은 3대 1이었다.
금융투자부문 우수 파트너로는 키움투자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DB금융투자가 선정됐다. 기업금융부문에선 IMM인베스트먼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우수 파트너로 뽑혔다. 대체투자부문 우수 파트너로는 에퀴틱스, 이지스자산운용, 베스티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교직원공제회의 올해의 기금운용 파트너 시상식은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린 우수 운용사와의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2019년에도 공제회가 높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한 선제적인 투자대상 발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운용사 및 증권사 등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공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