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4,070대 인도, 지난 동기 대비 231%↑
테슬라코리아가 지난 1분기 4,070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테슬라코리아의 지난 1분기 신차등록대수는 4,070대다. 회사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고 대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는 231% 급성장했다.높은 판매에는 모델3가 한몫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모델3는 지난달 전월 대비 72% 증가한 2,415대의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해 전체 수입차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브랜드의 성장세도 계속 이어졌다. 지난 3월 테슬라는 총 2,499대를 출고해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했고 수입차 전체에서 1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3월 신차등록대수 상위 3개의 수입차 브랜드 중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기업은 테슬라가 유일하다.
회사는 제품 특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판매 증가의핵심 요소로꼽았다. 테슬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향상과 원격 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기능과 운전자의 위치로 자동차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 서몬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고 신기술에 호기심이 많은 소비자가 실질적인 제품 구매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판매에 힘 입어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테슬라 신차를 빠른시일 내에 국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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