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PF단열재,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

입력 2020-04-02 14:09
수정 2020-04-02 14:18

LG하우시스의 PF(페놀폼)단열재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HB마크는 사단법인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 제품에 대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방출량을 측정해 기준에 따라 양호·우수·최우수까지 3등급으로 차등 부여하는 국내 친환경 단체표준인증이다.

LG하우시스는 PF단열재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각종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을 최소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을 위해서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008㎎/㎡·h 미만,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 0.10㎎/㎡·h 미만, 5VOC(벤젠·톨루엔·에틸벤젠·자일렌· 스틸렌의 총합) 방출량 0.03㎎/㎡·h 미만, 아세트알데히드 방출량 0.008㎎/㎡·h 미만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은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LG하우시스 PF단열재는 2017년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도 선정됐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PF단열재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