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의 한국어 더빙 버전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웬디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트롤 : 월드 투어' 국내 더빙 버전에서 주인공 '파피' 역할에 캐스팅돼 목소리 연기와 OST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다. 웬디는 'K-POP 트롤'의 오리지널 캐스트에 이어,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는 긍정 팝 트롤 '파피' 역할을 맡았다. 애니메이션에서 웬디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웬디는 "레드벨벳이 'K-POP 트롤' 목소리 연기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멤버 모두 즐겁게 녹음했다"며 "저 또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고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K-POP 트롤' 캐릭터의 오리지널 캐스트로 목소리 연기와 OST '저스트 싱(Just Sing)' 가창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는 레드벨벳의 히트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도 삽입될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