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관리하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통보된 지역 해외 입국자는 331명(유럽 230, 아시아 20, 아메리카 72, 중동 5, 오세아니아 4)이다.
이 가운데 25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해 3명이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공항 검역에서 2명,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명이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다.
프랑스에서 귀국한 1명은 귀국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보건소 선별진료소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81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유학이나 여행 등 외국에서 입국하신 분은 반드시 2주간 자가격리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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