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승수가 코무바울루 원주민 동생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30일 방송하는 MBN ‘오지GO’에서는 ‘오지고 3형제’ 김병만-윤택-김승수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한 ‘코무바울루족 4인방’인 그래비스-더글라스-마이클-알드린의 본격 ‘21세기 한국 체험’이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 ‘맏형’ 김승수는 이들의 셋째 날 일정 ‘1일 설계자’로 나서며 원주민 동생들과 각별한 추억을 쌓는다. 아침 일찍부터 동생들에게 ‘브런치’를 대접해주기 위해 두 시간 이상 요리에 매달리는가 하면, 코무바울루 4인방의 패션 및 헤어스타일을 완벽 변신시키는 ‘메이크오버 마스터’로 활약하는 것.
이어 저녁이 되자, 그는 모두를 남산 타워로 이끈다. 전망대에서 한국의 멋진 야경을 보여주던 김승수는 “연인들이 이 곳에서 야경을 보면서 사랑을 약속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마이클은 “형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 곳에 같이 오면 좋겠다”고 말한다. ‘40대 싱글남’인 김승수는 “나도 그러고 싶어, 조만간 빨리”라고 털어놔, 코무바울루 4인의 연민 어린 시선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김승수가 코무바울루 4인방의 한국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며, 성실한 ‘직역’ 통역가 역할을 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정성 어린 준비성으로 감동을 안겼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중년 꽃미남’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스위트한 면모가 더욱 돋보이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