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터닝’, 촬영장 속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비하인드 스틸 공개

입력 2020-03-27 10:57
[연예팀] ‘더 터닝’이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더 터닝(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은 가정교사 케이트(맥켄지 데이비스)가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브루클린 프린스)와 마일스(핀 울프하드)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로운 가정교사로 온 케이트가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마일스로부터 승마를 배우는 장면의 촬영에서 맥켄지 데이비스와 핀 울프하드가 깜짝 놀랄 승마 실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고강도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맥켄지 데이비스와 더불어, 할리우드 대세 배우답게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은 핀 울프하드는 단 며칠 동안의 연습만으로도 승마 신의 대부분을 스턴트 없이 소화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두 배우는 각자 백마와 흑마를 타고 촬영에 임해 시선을 끈다. 명암이 대비되는 백마와 흑마를 통해 케이트와 마일스의 관계성까지 암시,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기묘한 두 아이 플로라와 마일스가 사는 대저택은 아일랜드의 약 100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사유지에 위치, 제작진이 “웅장함을 넘어 완벽하다” “어떤 각도에서 촬영을 해도 장관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 곳이다. 배우들 또한 촬영지에 도착한 순간 모두가 본인의 역할에 빠져들었다며 대저택을 “영화의 영혼 같은 존재”라고 표현해 대저택의 미장센 속 펼쳐질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대저택은 그 거대한 규모에 제작진조차 헤매게 만드는 데다가 감독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위치 파악을 못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서도 두 아역배우 핀 울프하드와 브루클린 마일스는 그들이 영화 속에서 맡은 역과는 다르게 시종일관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사랑받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더 터닝’은 4월2일 개봉한다.(사진제공: 스마일이엔티)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