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74) 씨가 뇌출혈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강원 화천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수는 후학 양성을 해달라는 화천군의 제안을 받아들여 2006년부터 화천군 다목리에 있는 '감성마을'에서 집필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신작 에세이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를 출간했다.
앞서 이외수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